오는 26일까지 신청, 취업장려금, 장기근속금 등 최대 3년간 1,200만원 지급

전남 강진군은 청년취업자의 장기근무 및 지역 안착을 유도하기 위해 전남형 청년인턴제 사업을 시행한다. 이 사업은 청년층이 선호하는 첨단제조업 비중을 늘리고 청년들이 기업에 근무할 수 있는 환경과 조건을 강화하여 청년들의 장기근무를 유도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12일 강진군에 따르면 농림어업 중심의 취업구조를 갖고 있는 전라남도의 특성상 청년들의 지역이탈현상은 심각해 실제로 2014년 대학 및 특성화고 졸업생 12,962명 중 도내 취업인원은 6,188명으로 취업인원의 약 50%이상의 역외유출 현상이 발생했다.

이런 악순환을 방지하기 위해 전라남도의 각 시·군은 청년을 인턴 또는 정규직으로 신규 채용하는 기업에는 취업장려금과 고용유지금을, 3년차 이상 근무한 청년에게는 장기근속금을 지급해 3년간 최대 1,200만원을 지원한다. 사업대상 기업은‘도내에서 2년 이상 고용유지 경력이 있고 청년을 인턴으로 선발하거나 정규직으로 채용할 계획이 있는 5~300인 미만인 기업’이 해당된다.

청년인턴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1. 11. ~ 1. 26.까지 전라남도 일자리 종합센터 홈페이지(http://job.jeonnam.go.kr)를 통해 신청가능 하며 정규직 전환 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강진군청 지역개발과(☎061-430-3356)에 신청 접수하면 된다.

청년인턴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전라남도 일자리 종합센터와 강진군청 홈페이지에 게시된 2016년 전라남도 청년인턴 사업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빛가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