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국가대표로 200만 방문객 대상 청정. 힐링 여행 매력 알려

전라남도와 전남관광재단은 ‘2022-2023 전라남도 방문의 해’를 맞아 2022 카타르 월드컵이 열리는 도하 중심부 코니시(Al Corniche) 해변에서 대한민국 지자체를 대표해 18일까지 10일간 전남 관광 홍보 이벤트를 진행한다.

▲ 순천만 노을 (자료사진)
▲ 순천만 노을 (자료사진)

10일 전남도에 따르면, 전남 관광 홍보 이벤트는 전남도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주카타르한국대사관 등의 협업으로 이뤄진다.

월드컵 기간 중 카타르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약 200만 명의 관광객과 중동 현지인을 대상으로 한국관광 홍보관에서 전남 관광 홍보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와 체험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한다.

홍보관에서는 전남 방문의 해 및 전남 웰니스 관광자원 홍보 영상 등을 옥외 송출하고, 전남의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와 케이(K)-드라마 전남 촬영지 등이 담긴 전남 관광 홍보 책자를 배부한다. 중동 엠지(MZ)세대와 전 세계 월드컵 팬층을 대상으로 전남 홍보관 누리소통망(SNS) 인증샷 이벤트를 통한 기념품 제공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전남을 알린다.

▲ 신안 퍼플교
▲ 신안 퍼플교

전남도는 지난 5월 전 세계 인구의 25%를 차지하는 19억 무슬림 중동 관광 시장 신규 개척을 위해 한국 지자체 대표로 중동 관광 로드쇼에서 관광설명회를 개최했다. 중동 관광객 전남 유치를 위한 사우디아라비아 현지 여행사 등과의 협약(MOU)도 했다.

▲ 순천국가정원
▲ 순천국가정원

또한 무슬림 관광객 유치를 위해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두바이 등 국가를 대상으로 관광 설명회를 개최하고, 중동 미디어․인플루언서 초청 팸투어를 진행하는 등 전남 관광 인지도 제고를 통한 중동 관광 시장 선점을 위한 다양한 관광 홍보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 담양 메타쉐궈아길(자료사진)
▲ 담양 메타쉐궈아길(자료사진)

김영신 전남도 관광문화체육국장은 “카타르 월드컵이라는 대규모 국제 행사에 대한민국을 대표해 중동 시장에 전남 관광 매력을 홍보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중동 관광객이 선호하는 전남의 풍부한 청정․힐링 천연자원과 문화자원 등 고품격 관광자원을 바탕으로 무슬림 친화 관광지 수용 태세를 구축해 중동 관광객이 여행오고 싶은 전남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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