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초청 재능기부 행사 펼쳐

전라남도  영암군 귀농귀촌협회는 지난 7일 영암 서울농장에서 영암군 장애인주간보호센터 종사자 및 장애인들을 초청해 수경재배 체험 재능기부 행사를 개최했다.

▲ 영암군 귀농귀촌협회,“ 또다른 세상 나눠드려요 ”
▲ 영암군 귀농귀촌협회,“ 또다른 세상 나눠드려요 ”

행사는 영암군귀농·귀촌협회가 주관하고 영암군이 후원해 재능기부자들의 수경재배 시범을 통한 참여자 체험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참여자들은 스킨답서스 뿌리 흙을 털고 뿌리가 수정토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화병에 물을 직접 채워 넣는 등의 원예 활동을 경험했다.

평소 원예 체험 기회가 없었던 참여자들은 이날 체험을 통해 꽃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심리적 안정을 얻었으며 한국종이접기협회영암지회에서 후원을 받아 설치한 페이퍼플라워 포토존 앞에서 기념사진을 남기는 등 마음을 채우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영암군 관계자는 “다양한 경험을 통해 시설 장애인들이 새로운 세상을 바라볼 수 있기를 바란다 오늘의 경험이 내일을 위한 동력이 되었으면 한다”며 향후에도 귀농·귀촌인들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재능을 활용해 주민들에게 봉사하는 재능 기부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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