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다문화가족 한마음축제 성공 개최 / 김한종 군수 “문화 이해 계기 되길”

전라남도 장성지역 다문화가족 최대 행사인 ‘2022년 다문화가족 한마음축제’가 지난 3일 장성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렸다. 200여 명의 다문화가족과 김한종 장성군수, 고재진 장성군의회 의장, 기관‧단체장 등 다수 관계자가 참석했다.

▲ 기념촬영 (장성군 제공)
▲ 기념촬영 (장성군 제공)

6일 장성군에 따르면, 16개국 결혼이주여성의 국기단 입장으로 시작된 본식은 유공자 표창, 아빠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진 어울한마당 시간에는 베트남 전통춤 특별공연과 장기자랑 등이 마련돼 흥을 돋웠다.

▲ 축사를 하고 있는 김한종 장성군수
▲ 축사를 하고 있는 김한종 장성군수

김한종 장성군수는 “이번 축제가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더불어 살아가기 위해 마음을 모으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자국적 기기
▲ 자국적 기기

한편, 현재 장성에 거주 중인 결혼이민자 및 가족은 458세대 1627명으로, 전체 인구 대비 3.6% 규모다. 장성군은 민선8기 공약 이행을 통해, 올해 다문화가족 고향 방문 사업 대상을 기존 5세대에서 20세대로 대폭 확대했다. 내년에는 5세대 더 늘어난 25세대를 지원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빛가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