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김이강)는 질병관리청에서 주최한 2022년 노인·노숙인 등 결핵검진 사업 평가대회에서 ‘질병관리청장상(우수상)’을 수상했다.

▲ 광주 서구청 (자료사진)
▲ 광주 서구청 (자료사진)

1일 서구에 따르면, 이번 평가대회는 노인·노숙인 등 결핵검진 사업 우수사례를 공유해 검진사업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전국 보건소를 대상으로 개최되었다.

전국 보건소를 대상으로 1차 서면 심사에서 10개 보건소가 선정되었으며 2차 우수사례 ppt발표 및 현장심사를 통해 최우수 1개, 우수 2개, 장려 3개 보건소가 선정되었다.

서구는 노인결핵검진사업 활성화를 위해 지하철스크린도어 광고, 공동주택 전단지 발송, 보건사업 연계 캠페인 실시 등 어르신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쳐왔으며 타부서와 협업해 찾아가는 결핵 및 안검진을 실시해 주민 건강증진에 이바지했다.

서구 관계자는 “이번 평가대회를 계기로 우리 구 결핵검진사업을 다시 한번 점검하게 되었다”면서 “앞으로도 노인결핵검진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다양한 협업 방법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통계적으로 결핵 발생률이 높고 유행 파급력이 큰 어르신의 경우 일반적인 결핵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도 많아 결핵 조기발견 및 타인 전파 예방을 위해 매년 1회 결핵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만 65세 이상 어르신 중 결핵 검사를 받기를 원하는 주민은 서구보건소 감염병관리과(결핵실 ☎350-470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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