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7회 제2차 정례회 2차 본회의서 만장일치로 채택 / 당초 예산안 7,050억으로 증액할 것을 촉구

전라남도 나주시의회(의장 이상만)는 29일 제247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지원 예산 증액 촉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지원 예산 증액 촉구 결의안을 채택한 나주시의회 (나주시의회 제공)
▲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지원 예산 증액 촉구 결의안을 채택한 나주시의회 (나주시의회 제공)

29일 나주시의회에 따르면 최근 세계 경제 위기로 직격탄을 맞은 소상공인과 골목상권을 지키는 민생 정책으로 역할을 톡톡히 했던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지원 예산이 전액 삭감됐으나 다행히도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5,000억 원으로 증액됐다.

하지만 이는 당초 7,050억 원으로 증액 편성됐던 예산안에 비하면 2,050억 원이 감액된 액수로 나주시의회는 정부와 여당에 당초 행정안전위원회 예산결산기금소위원회 안 7,050억 원으로 심의·의결할 것을 결의안을 통해 촉구했다.

이번 결의안을 대표 발의한 홍영섭 의원은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실적은 매년 증가추세에 있다”며, “취약계층 소비를 지원하고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는 만큼 국비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다”라고 강조했다.

결의문을 통해 나주시의회는 ▲ 국회 예결산특별위원회는 지역상품권 발행지원 예산안을 행정안전위원회 예산결산기금심사소위원회에서 결정한 7,050억 원 예산안대로 심의·의결할 것 ▲ 국회는 정치적 이해관계를 떠나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지원에 동참할 것 ▲ 정부는 행정한전위원회 예산결산기금심사소위원회에서 결정한 7,050억 원 예산안이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의·의결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을 촉구했다.

한편, 나주시의회는 이날 채택한 결의문을 국회와 정부에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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