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정보도서관 및 푸른길도서관, 이색 체험 프로그램 진행

“신나는 겨울방학, 남구 문화정보도서관과 푸른길도서관에서 함께하면 더 즐거워요.”   광주 남구(구청장 최영호)는 겨울방학을 맞은 초등학생을 위해 ‘2016 겨울 독서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에게 독서의 즐거움과 필요성을 깨닫게 하고, 책과 친해지는 습관 형성을 통해 올바른 독서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5일 남구에 따르면 봉선동에 위치한 남구 문화정보도서관에서는 오는 8일까지 초등학교 2~3학년 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신나는 겨울방학! 책과 함께 놀자’라는 주제로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퀴즈를 통한 미션 수행과 독서 골든벨, 참가자가 수행하는 책 만들기 및 출판 과정 알아보기, 독서교실에 참가한 소감문 작성(롤링페이퍼) 등이다.

남구 문화정보도서관은 또 프로그램 참가자 가운데 출석률과 프로그램 참여도, 표현력 등이 우수한 학생 3명을 선발해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장상과 한국도서관협회 광주전남협회장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푸른길도서관에서는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초등학교 4~6학년 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우리 동네, 우리 도서관’이라는 주제로 독서신문 만들기와 독서 퀴즈, 도서관 이용 교육 등 이색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참가자들은 12일부터 독서교실 강사와 함께하는 동요 배우기, 지도를 통해 보는 남구와 푸른길의 유래 등에 대해 학습하게 된다.

이와 함께 다함께 독서퀴즈, 독서신문 제작 및 다큐멘터리 ‘춤추는 숲’ 감상 등 다양한 체험을 하게 된다.
프로그램 참가 접수는 푸른길도서관을 직접 방문해 참가 신청서를 제출하거나 전화(☎607-2531)로도 가능하다.

남구 관계자는 “방학을 맞은 아이들이 도서관을 편하게 이용하고, 잦은 이용을 통해 도서관이 친숙한 장소로 인식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겨울방학 독서교실을 마련하게 됐다”며 “다양한 모둠활동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에 참여함으로써 협동과 사회성을 기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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