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 정오규 상임감사위원이 신임 최성종 광주지사장과 함께 윤장현 광주시장을 예방하여 “광주-김해노선 재취항 간담회를 가졌다“고 12.30(수)밝혔다.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이날 간담회에서 정 상임감사는 “현재 광주와 부산을 잇는 교통 인프라는 철도는 없고 4시간 소요되는 고속버스만 운행되고 있는 매우 열악한 상태“라고 밝히면서 ”동서화합 및 지역경제, 국민편의 등을 위해서 2001년에 폐쇄된  광주-김해 항공노선의 정상화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 상임감사는 광주-김해노선 정상화를 위해 금년에 수차례 윤장현 광주시장 및 부산지역 단체장, 상공회의소 등 유관 단체들과 지속적 접촉 활동을 펼쳐 왔고, 지난달 30일에는 광주 및 부산시 서울본부 직원 초청 모임을 갖는 등 광주-김해노선 재개설 공감대 확산을 위해 분주한 시간을 보냈다.

정 상임감사는 “최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개관 및 부산국제영화제 등 양 지역 관광·문화산업 행사 등을 토대로 교통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노선 재개설을 위한 사업적 타당성은 확보된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하면서 ”항공사 들의 적극적 참여를 독려하고자 공항공사 차원에서 다양한 유인책을 마련해 보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광역시의 2016년 교통분야 주요시책인 광주공항 김해노선 부활을 위해 양 기관은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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