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체육회가 코로나19로 중단했던 어르신 생활체육 축제를 3년 만에 재개하며 실버스포츠 대회를 개최한다.

광주시체육회는 19일부터 29일까지 11일간 종목별 경기장에서 ‘2022 광주광역시장기 어르신 생활체육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광주시체육회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별도의 개회식 없이 게이트볼, 궁도, 댄스스포츠, 소프트테니스, 체조, 테니스, 바둑, 볼링, 파크골프, 레크리에이션 등 10개 종목에 1,400여 명의 동호인들이 참가하며 종목별 분산 개최한다.

각 종목은 개인전, 단체전, 부부전, 남자부, 여자부 등 세부종목으로 나눠 진행해 어르신들의 참여도를 높이는 한편 단체경기를 통한 재미와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체조, 레크리에이션은 어르신들이 문화센터, 취미교실 등에서 여가시간을 활용한 공연 형태로 운영되며 노년부 공개 경연 형식으로 진행하게 된다. 어르신 대회인 만큼 안전하게 진행도리 수 있도록 안전대책도 강화할 방침이다.

김광아 시체육회 회장직무대행은 “3년 만에 열리는 축제를 통해 활기차고 건강하게 실버스포츠를 이어가시길 기대한다.”며 “어르신들의 체육활동을 돕기 위해 프로그램 개발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제17회 광주광역시장기 어르신 생활체육축제 종목별 개최 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