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영훈 행정부시장, 출근 직원 대상 물절약 홍보 캠페인

광주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이하 ‘상수도본부’)는 14일 시청 로비와 시청 앞 사거리에서 가뭄의 심각성을 알리고, 시민 1인당 20% 물 절약 실천을 호소하는 캠페인을 전개했다.

▲ 문영훈 광주광역시 행정부시장이 14일 오전 시청 1층 로비에서 출근하는 직원들에게 ‘가뭄 대비 물절약 실천 홍보 캠페인’을 하고 있다. /광주시 제공
▲ 문영훈 광주광역시 행정부시장이 14일 오전 시청 1층 로비에서 출근하는 직원들에게 ‘가뭄 대비 물절약 실천 홍보 캠페인’을 하고 있다. /광주시 제공

광주시에 따르면, 이날 캠페인은 물 부족이 심각해 내년 3월 말이면 광주 시민의 상수원인 동복댐이 고갈될 위기임을 알리는 한편 수도계량기의 수압조절 필요성과 양치컵 사용, 샤워시간 줄이기, 양변기에 페트병 넣기 등 생활 속 물 절약 실천 방법을 홍보하기 위해 추진됐다.

문영훈 부시장은 “지금처럼 물 사용량이 줄어들지 않는다면 내년 봄에는 제한급수와 함께 단수 상황까지도 갈 수 있다”며 “물 절약 실천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상수도본부는 지난 1일부터 매주 시민 대상 물절약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으며, 16일에는 시청 공무원 전원이 동참하는 거리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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