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정시책 발굴 및 농업인 지원 정책 적극 추진

전라남도는 11일 장흥실내체육관에서 농업․농촌 발전과 농업인들의 소통․화합을 위한 ‘제27회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 기념촬영 (전남도제공)
▲ 기념촬영 (전남도제공)

11일 전남도에 따르면, (사)전라남도 농업인단체 연합회(상임대표 강도용)가 주최하고 전라남도와 장흥군이 후원한 이날 행사는 박창환 정무부지사를 비롯해 김승남 국회의원, 윤재갑 국회의원, 서동욱 도의회의장, 장흥군수, 강진군수, 해남군수, 영광군수, 도의원, 농축임업인 13개 단체 유관기관장 등이 대거 참석했다.

기념식은 제27회 농업인의 날 유공자 표창, 전라남도 농업인 대상 표창패 수여, 농정발전 발전유공, 농정업무 평가 우수 시군 시상, 축하공연,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농업경쟁력 강화를 통해 국가 산업 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공로로 해남군 김황익 씨 등 7명이 정부포상을 수상했고 전남 농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앞장서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한 공로로 장성군 박영수 씨 등 6명이 전라남도 농업인 대상을 받았다. 또 농업인단체 활성화와 살기좋은 농촌만들기에 기여한 공로로 영광군 신윤동 씨 등 12명은 전라남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특히 수상자 중 최범진 한농연중앙연합회 정책조정실장은 청탁금지법 개정을 통한 명절 선물가액 상향 과정에서 성명서 발표와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 면담,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대표 간담회, 정책토론회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친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모았다.

올해 농정분야 중점시책에 대한 시군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사업추진의 시너지효과를 높이기 위해 추진한 전라남도 주관 농정업무 평가에서는 해남군이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고 영광군과 강진군이 최우수상, 나주시, 영암군, 고흥군, 화순군, 장흥군이 각각 우수상을 받았다.

▲ 퍼포먼스를 하고 있는 내외귀빈들
▲ 퍼포먼스를 하고 있는 내외귀빈들

이번에 대상을 수상한 해남군은 억대 고소득 농업인 육성과 청년후계농 영농정착 지원, 친환경농산물 인증, 논타작물재배와 시설원예 확대, 농식품산업육성과 환경친화형 축산기반 확대 등 전 분야에서 우수한 실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미래의 스마트농업과 농정의 성과, 농업인들의 성공사례를 담은 인터뷰 영상 시청에 이어 전남 농업의 희망찬 미래를 위해 참석자 모두가 더욱 힘을 모으자는 의미의 피켓을 꽂은 퍼포먼스로 대미를 장식했다.

박창환 정무부지사는 “팬데믹과 농자잿값 상승 등 어려워지는 여건 속에도 생명산업인 소중한 농업·농촌을 지켜주신 농업인께 감사드린다” 며 “ 부자 되는 농업, 잘 사는 농촌을 만드는 데 농정시책 발굴과 농업인 지원 정책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업인의 날은 농업인들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시키고 농업의 중요성을 되새기고자 매년 11월 11일을 법정기념일로 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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