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의회 모정환 의원(더불어민주당·함평)은 2022년도 (재)전남바이오산업진흥원 친환경농생명연구센터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한우 수출 시장 확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 도정질문을 하고 있는 모정환 의원 (전남도의회 제공)
▲ 도정질문을 하고 있는 모정환 의원 (전남도의회 제공)

9일 전남도의회에 따르면, 모정환 의원은 “현재 전국 한우 두수가 367만 마리에 육박해 역대 최대 마릿수이고, 도체 중량도 함께 늘면서 한우고기 공급량이 증가해 도매가격이 폭락할 우려가 있다”며 “국내에서 소비할 수 있는 양은 한계가 있어 해외수출로 국내 수급량을 조절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우리나라는 질병 규제 대상 국가라 한우 수출에 제약이 많다”며 “일본 와규와 같이 수출국 확대를 위한 대책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이승재 친환경농생명연구센터장은 “현재는 홍콩, 마카오, 캄보디아, 아랍에미리트에 수출하고 있다”며 “향후 백신 청정국 지위를 확보하여 유럽과 북미대륙에 진출하는 등 수출국 확대를 위하여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친환경농생명연구센터에서 주관하고 있는 한우수출연구사업단은 2018년부터 사업비 27억 원을 들여 한우 수출 활성화를 위한 현장애로 기술지원 및 안정적 수출 기반 확보를 위해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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