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사료 인상 및 지역특성을 살린 프로그램 운영

전남도의회 장은영 의원(비례)은 지난 7일 행정사무감사에서 “내실 있는 방과 후 학교 운영을 위해서 강사 처우부터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장은영 전남도의원 (전남도의회 제공)
▲ 장은영 전남도의원 (전남도의회 제공)

8일 전남도의회에 따르면, 장은영 의원은 “방과후 교육활동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라도 강사비 인상이 필요하다"며 "질 높은 수업을 위해 방과후 강사의 수업권을 보장하는 등의 처우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현재 방과 후 강사의 수당은 시간당 보통 3만 원에서 5만 원 사이 이며 통근거리와 프로그램 성격에 따라 차등 지급하고 있으나 현실적으로 처우가 매우 열악한 실정이다.

또한 “강사료가 적어 도서·벽지 농어촌학교에는 강사가 구하기가 어렵다”며 “강사료를 높여 외부에 우수 강사를 유치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지역 특색에 맞는 방과후 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역에 있는 우수한 강사를 활용해야 한다” 며 “학생들에게 지역에 맞는 질 높은 방과후 학교 프로그램을 제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방과 후 학교는 학생과 학부모의 요구와 선택을 반영하여 수익자 부담 또는 재정지원으로 이루어지는 정규 수업 이외의 교육 및 돌봄활동으로, 다양한 형태의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학부모들에게 크게 호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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