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전남관광대상 ‘우수상’ 수상, 상사업비 1500만원 확보

전남 담양군이 전라남도가 실시한 ‘2015 전남관광대상’ 평가에서 2012년부터 3년 연속 수상권에 진입하며 남도 대표 관광도시로 우뚝서는 기염을 토했다.

22일 담양군에 따르면 ‘2015 전남관광대상’은 전라남도가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관광업무 전반에 걸쳐 실시한 종합평가로 담양군은 올해 ‘우수상’에 선정, 상사업비 1500만원과 기관표창을 받게 됐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평가는 지역을 찾은 관광객에 대한 수용태세의 실질적인 개선과 시군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시책평가, 서면평가 및 현장평가로 진행됐다.

이에, 세분화된 11개 분야 41개 항목의 평가기준에 따라 관광수용태세, 관광자원개발, 국내․외 마케팅 실적, 관광시책 추진 등 관광업무 전반에 대한 객관적이고 종합적인 평가가 이뤄졌다.

특히, 담양은 지난 9월 17일부터 10월 31일까지 45일간 군단위 최초 국제박람회인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를 개최, 국내외 104만명의 관광객이 다녀가며 박람회의 성공을 알리고 전남권 국제행사의 가능성을 시사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또한, 담양이 가진 천혜의 자연경관 및 음식자원을 활용한 테마별 관광상품을 개발 운영함에 따라 연간 죽녹원 관람객 150만명, 메타세쿼이아길 관람객 60만명 등 관광객의 꾸준한 증가가 수상 배경으로 작용했다.

군 관계자는 “담양의 수려한 자연환경이 지역의 문화, 예술, 및 레저스포츠 등과 함께 어우러져 국제적인 관광도시의 밑거름이 되고 있다”며 “담양의 자연을 잘 보전하여 담양다움을 추구하는 동시에 다양한 관광상품 개발과 휴양 및 레저사업에 대한 투자유치 확대로 내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더욱 전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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