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2016년도 본예산 , 3224억 236만원 의결

전남 담양군의회(의장 윤영선)는 지난 21일, 총 27일간 진행된 제258회 정례회를 끝으로 2015년도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고 전했다.

22일 담양군 의회에 따르면 이번 정례회에서는 2015년도 제3회 세입·세출 추가경정 예산안과 2016년도 세입·세출 예산안,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조례안 등이 처리됐다.

2015년도 제3회 추경예산안과 관련, 군의회는 제2회 추경예산안 편성 이후 변경된 국도비 보조사업비와 군비부담액을 반영하고 필수적 경비를 정리해 예산 1건에 대해 3억 5000만원을 삭감조정하고 3224억 236만원을 의결했다.

내년도 예산안은 인문학 교육특구 지정, 문화관광산업 융복합화, 풀뿌리 경제 활성화 등이 중점적으로 검토됐으며 불요불급하다고 판단된 예산 22건, 28억 6207만원이 삭감된 3025억 380만원이 통과됐다.

한편, 11월 27일부터 8일간 실시된 행정사무감사 결과, 시정 요구사항 6건 개선 건의사항 48건 등에 대해서는 실효적 정책 대안이 촉구됐다.

또한, 군의회 의원 의정활동비․월정수당 및 여비 지급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포함한 14건의 조례안, 1건의 규칙안 및 1건의 동의안이 각 상임위원회를 거쳐 제4차 본회의에서 최종 심의·의결됐다.

덧붙여, 김정오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자치단체의 자율성을 확보하기 위한 포괄보조금의 확대 확보의 필요성을 언급하고 세원 발굴 및 확보대책을 강구해 재정자립도를 높이는 정책을 실질적으로 추진해야함을 강조하며 2016년도 예산편성의 문제점과 개선대책에 대해 정리했다.

윤영선 의장은 긴 여정을 마무리하며 “더 행복한 담양을 만들기 위해 고생한 공직자들의 노고를 치하한다”며 “남은 한해를 잘 마무리하고 다가오는 병신년 한해도 희망찬 새해가 되길 바란다”는 말로 금년 회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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