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무안군은 동절기를 맞이해 코로나19 추가접종을 18세 이상 모든 성인들을 대상으로 확대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 예방접종을 하고 있는 무안군 보건소
▲ 예방접종을 하고 있는 무안군 보건소

무안군에 따르면, 이번 동절기 추가접종에 사용되는 백신은 오미크론 변이에 대응해 개발된 2가 백신으로 코로나19 발생 초기에 유행한 바이러스와 오미크론 변이에 모두 적합한 백신이다.

또한 접종 백신도 기존 모더나 BA.1에서 화이자 BA.1, BA.4/5도 추가 도입해 접종을 실시한다.

모더나 BA.1은 지난 27일부터 18세 이상 모든 성인을 대상으로 사전예약을 실시하고 있으며 화이자 BA.1은 11월 7일 BA.4/5는 11월 14일부터 당일접종이 시행된다.

동절기 추가 접종은 기초접종 이상을 완료한 경우 최종 접종일 또는 코로나19 확진된 날로부터 4개월 이후에 가능하며 감염취약시설 대상자나 60세 이상 등 건강취약계층에는 1순위로 접종을 권고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오미크론 하위 변위들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예방접종은 가장 좋은 코로나19 예방수단이다”며 “아직까지 한번도 코로나19 백신접종을 하지 않은 분은 기초접종을 완료해 주시기 바라며 기초접종까지 완료하신 분들은 동절기 추가접종을 마무리해 겨울철 재유행 등에 대비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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