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와 함께 위기가구 발굴 지원 협력

무안공항 하늘로 봉사단이 모두가 행복한 세상이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손대면 톡 하고 터질 것만 같은 집이 있었다.

▲ 무안공항 하늘로 봉사단, 모두가 행복한 세상 실천 앞장서
▲ 무안공항 하늘로 봉사단, 모두가 행복한 세상 실천 앞장서

2일 무안군에 따르면, 지난 8월 무안군 복지기동대가 청계면에 거주하는 김청계씨 댁에서 허리까지 차오른 풀베기 잡업을 실시했다.

외부 환경도 환경이었지만 오래된 농어가 주택으로 내부 환경은 더욱 열악해 주변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 가정은 평소 주방 싱크대 아래에서 누수가 발생해 바닥과 벽면 전체에 곰팡이가 펴있는 등 열악한 환경에서 지내고 있어 주거환경 개선이 절실했다.

이 안타까운 사연을 접한 청계면과 무안군자원봉사센터, 무안공항 하늘로 봉사단이 합동으로 두 차례에 걸쳐 누수 배관을 교체하고 도배·장판과 싱크대 교체, 가스타이머 설치 등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특히 무안공항 하늘로 봉사단이 여러 차례 현장실사를 통해 이 가정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싱크대 교체와 가스타이머 설치 등을 시급히 완료했다.

이외에도 지난 9월부터 10월까지 현경면, 운남면과도 협업해 현경면 지적장애 가구와 운남면 부자가정에도 싱크대 교체와 노후 전선 교체, LED 등 교체를 지원해 위기가구에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했다.

김산 군수는 “지역사회를 위해 따뜻한 봉사로 행복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하늘로 봉사단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긴밀한 민·관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무안공항 하늘로 봉사단은 모두가 행복한 세상이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2007년도부터 지역민의 행복한 삶을 지원하기 위해 꾸준히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노후 전기배선 및 전등 교체, 싱크대 교체 이외에도 다문화가정 김장지원, 지역아동센터 크리스마스 행사 지원, 명절맞이 복지관 후원, 연탄 나눔 등 다채로운 나눔 사업을 실시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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