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31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신청

전남 담양군은 농업인구 감소와 고령화 심화에 따라 차기 담양군의 농업을 이끌어갈 예비농업인과 우수농업경영인을 발굴해 후계농업경영인으로 육성하고 있다.

17일  담양궁에  따르면 군은 오는 31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후계농업경영인 신청 접수를 받아 최종 17명을 선정할 계획이다.

후계농업경영인 신청자격은 농업교육기관에서 관련 교육 등을 이수한 만 18세 이상 50세 미만 영농종사자 중 경력이 없거나 10년이 지나지 않은 자로 농업경영체 등록 및 등록예정인 농업인이면 가능하다.

후계농업경영인으로 선정되면 농지구입과 농업용 시설설치, 가공시설설치, 운영자금 등 경종분야와 토지구입, 축사 시설설치, 운영자금 등 축산분야로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농업창업자금은 최대 2억 원까지 연리 2%, 3년 거치 7년 분할상환 조건으로 융자받을 수 있고 다양한 경영교육과 기술 등도 전수받을 수 있는 등 종합적인 혜택이 제공된다.

군 관계자는 “후계농업경영인 육성은 우리군의 농업 미래를 위해서 꼭 필요한 사업인 만큼 많은 관심을 가지고 신청해 주길 바란다”며 “후계농업인으로 선정되면 지속적인 관리와 교육을 통해 전문농업인이 될 수 있도록 지도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1981년도부터 현재까지 총 1,193명을 후계농업인으로 선정 육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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