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가 5.18의 참상을 전 세계에 알린 힌츠 페터 전 독일기자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힌츠페터 국제보도상’ 수상자 초청 특별행사를 10월 28일 오후 1시부터 전남대 공대 코스모스홀에서 가진다.

24일 전남대학교에 따르면, 전남대 교수회(회장 한은미)는 한국영상기자협회, 5.18기념재단과 함께 이날 힌츠페터 국제보도상 수상작에 대한 상영회와 수상자와의 만남, 수상자 초청 토론회를 가진다.

이날 상영될 수상작은 ▲대상 ‘수단의 스파이더맨’(필립 콕스. 영국 프리랜서 영상기자) ▲뉴스부문 ‘지금, 아프카니스탄은’(와타나베 타쿠야. 일본 TBS영상기자) ▲특집부문 ‘전선에서의 68일’(윤재완. 한국 독립PD) ▲오월 광주상(故 쉬린 아부 아클레·마지디 베누라. 팔레스타인 알 자지라 취재기자, 영상기자) 등이다.

이날 행사는 김균수 전남대 교수(신문방송학과)의 사회로 진행되며, 패널로는 한국방송학회 회원, 김영미 분쟁전문PD, 국제문제취재 영상기자 등이 참가할 예정이며, 이에 앞서 시상식은 10월 27일 오후 6시 광주시 금남로 5.18 민주광장에서는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