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해를 마무리하는 12월을 맞아 전남 담양군 각계각층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의 손길이 이어져 추운날씨에 훈훈함을 더해주고 있다.

16일 담양군에 따르면 담양군에 따르면 지난 15일 성북회관을 비롯한 5개 업체와 단체 등이 나눔에 동참하고자 현금과 백미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기탁된 내역은 성북회관(대표 서복순) 1000만원, 수북회관(대표 박순우) 500만원, 그루터기동호회(회장 국홍주) 백미 10kg 60포(130만원상당), 슈퍼 G-마트(대표 문일선) 백미 20kg 40포(180만원 상당), 담양읍 여성의용소방대(회장 윤행순) 50만원 등 따뜻한 온정이 담긴 성금과 성품이 전해졌다.

덧붙여, 금번 기탁식 외에도 고서면에 거주하는 정병갑씨가 광주에서 직장생활을 하며 고향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지은 쌀 20kg 20포를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달라며 군에 기탁했다.

군 관계자는 연말을 맞아 "이웃을 생각하는 담양 군민의 아름다운 마음씨가 추운 날씨도 잊게 한다"며 "기탁된 성금 및 성품은 희망2016 나눔 캠페인을 통해 주위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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