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50년까지 5억그루 나무 심어 산림 르네상스 시대 결의

전라남도는 18일 순천만국가정원에서 산의 가치와 중요성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해 ‘산의 날’기념행사를 개최했다.

▲ 개막행사 기념촬영 / 18일 순천만 국가정원 일원에서 열린 제21회 산의날 기념식에서 박창환 전라남도 정무부지사를 비롯한 내빈들이 산림르네상스 비전선포식을 갖고 있다.   (전남도제공)
▲ 개막행사 기념촬영 / 18일 순천만 국가정원 일원에서 열린 제21회 산의날 기념식에서 박창환 전라남도 정무부지사를 비롯한 내빈들이 산림르네상스 비전선포식을 갖고 있다.   (전남도제공)

18일 순천시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남성현 산림청장, 박창환 전남도 정무부지사, 손점식 순천시 부시장, 산림유공자와 전국 임업단체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국민과 함께 여는 산림 르네상스 시대’라는 주제로 치러진 이번 행사는 비전 선포,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 퍼포먼스, 산림발전 유공자 포상 등으로 진행됐다.

산림청과 전남도는‘산림 르네상스 비전 선포’와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 퍼포먼스를 통해 앞으로 나아갈 산림정책 추진 의지를 밝히고 내년 4월 1일 열릴 국제정원박람회를 통한 국가위상 제고 의지를 다졌다.

박창환 부지사는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탄소중립 비전 일환으로 2050년까지 5억 그루의 나무를 심어 산림 르네상스 시대를 함께 열겠다”며 “특히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해 전남도가 총력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산림청은 국제연합(UN)에서 2002년을 ‘세계 산의 해’로 선언한 것을 계기로 산림 가치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2002년부터 매년 10월 18일을 ‘산의 날’로 정해 기념하고 있다.

제21회 ‘산의 날’기념행사와 함께 산림문화‧휴양‧등산‧교육 등 산림정책을 국민과 공유하기 위한 ‘2022년 대한민국 산림박람회’가 순천만국가정원에서 오는 23일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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