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학 등 우수 학술활동 업적 공로 / 광주서중·일고 총동창회

전남대학교 신명근 교수(진단검사의학교실)가 최근 광주 서중·일고 총동창회가 수여하는 ‘자랑스러운 일고인상’을 수상했다.

▲ 자랑스러운 일고인 상을 수상한 신명근 교수(우)
▲ 자랑스러운 일고인 상을 수상한 신명근 교수(우)

전남대학교에 따르면, 전남대 신명근 교수는 혈액학 분야 세계 권위자로, 우수한 학술활동과 보건의료 분야의 탁월한 업적으로 모교와 동문의 명예를 드높인 공로를 인정받아 이같이 수상했다.

신명근 교수는 2001년부터 2004년까지 노화와 관련된 조혈줄기세포 기능 저하의 병태생리기전과 젊은 줄기세포를 이용한 전환 치료법 개발을 위해 미국 국립보건원(NIH, Bethesda, MD) 혈액질환연구소에서 관련 연구를 수행하며, 혈액학 분야 세계 최고 저널인 ‘Blood’에 주저자로 3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화순전남대학교병원 개원 창립멤버로, 혈액암 뿐만 아니라 암 전문병원으로서 국제 경쟁력을 갖는 병원으로 도약하는데 임상·학문적 힘을 보탰다. 또 화순전남대병원 교육수련실장, 진료처장, 병원장 등 핵심 경영진을 맡아 병원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지난 2020년 바이오기업인 ‘케이블루바이오㈜’를 창업, 정밀의료 신약 개발 및 제품화를 통한 K-바이오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신명근 교수는 1983년 광주제일고등학교(58회)를 졸업하고, 전남대 의과대학과 대학원을 마친 뒤, 전남대학교병원에서 진단검사의학 전문의를 취득했다. 이후 광주보훈병원과 국군광주병원에서 군의관으로서 공공의료에 봉직했고, 화순전남대병원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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