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용해초, 영암 삼호중, 여수정보과학고 순회 운영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세계화·다문화 시대를 살아가는 학생들에게 세계 시민성을 키워주기 위해 '학교로 찾아가는 세계시민교육'을 운영했다.

▲ 전남교육청이 실시한 찾아가는 세계시민교육
▲ 전남교육청이 실시한 찾아가는 세계시민교육

18일 전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학생들에게 지구촌이 당면한 문제 상황을 깨닫게 해주고 함께 해결하는 방법을 찾는 동시에 공생 방안을 모색하는 기회를 갖기 위해 마련됐다. 도교육청은 광주국제개발협력센터와 협업으로 세계시민교육과정을 수료한 전문강사를 지원받아 이번 교육을 진행했다.

14일(금) 여수정보과학고등학교를 시작으로 17일(월) 영암 삼호중학교, 18일(화) 목포 용해초등학교에서 교육이 실시됐다.

교육은 1,2부로 나뉘어 열렸다. 1부는 △ 강사의 국제기구협력 참여활동 경험담 △ 낯설지만 괜찮아(다문화 및 탈북 인식개선) △ 일상 속의 SDGs와 해결 방안 찾기 등으로 구성됐고, 2부는 학생과 교직원 모두가 참여하는 세계의 다양한 예술문화 공연으로 이뤄졌다.

교육에 참석한 용해초 김성갑 교장은 “학생들에게 세계 시민으로 살아가야 할 방향을 인식하는 데 도움을 주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특히, 일상 학교 교육과정에서 접하기 어려운 문화 다양성 함양을 위한 세계의 음악 공연 등 학생 참여형으로 꾸며져 재미있는 시간이었다.” 고 말했다.

혁신교육과 김여선 과장은 “학교로 직접 찾아가는 세계시민교육은 학교의 업무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전문강사 섭외 및 예술 공연 물품 준비 등 행·재정적 모든 지원을 전남교육청에서 했다.”며, “앞으로도 찾아가는 세계시민교육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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