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 경찰, 군, 유관기관, 민간단체, 시민 등 400여명 참여. 장비 50여대 동원 훈련실시

광주광역시는 2022년도 행정안전부 시범훈련 기관으로 선정되어 다중이용시설 복합재난 대응력 향상을 위한 2022 안전한국훈련 현장훈련을 실시하였으며, 이번 훈련은 대규모 재난발생 시 기관 현장대응 역량 및 시민 대처능력 강화를 위한 훈련이다.

▲ 차량속에서 인명을 구조 이송하고 있는 119구조대원들
▲ 차량속에서 인명을 구조 이송하고 있는 119구조대원들

18일 오후 2시 30분부터 광주광역시와 서구청이 합동으로 실시한 2022 안전한국훈련 현장훈련에는 강기정 광주시장의 훈련메시지 지시로 시작되었으며,  김이강 서구청장, . 시민들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1차 화재발생, 2차 도시가스 폭발로 인한 건물 붕괴 등 복합재난 발생에 따른 인명과 재난피해를 가정하고, 최초 화재신고부터 현장출동까지 민첩한 초동대응과 화재진압, 수습 및 복구에 민‧관‧군‧경이 참여해 협업시스템 가동,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 대형재난 시민 대피훈련 등 대규모 재난에 대비한 다양한 훈련 유형으로 진행됐다.

▲ 훈련메시지 지시하고 있는 강기정 광주시장
▲ 훈련메시지 지시하고 있는 강기정 광주시장

특히 연막탄, 배연기, 효과음 등 사실적 묘사로 주의를 이끌었으며, 전기차 화재 진압, 소방차, 굴절사다리, 드론, 헬기 등 장비를 동원해 실전을 방불케하는 입체적인 훈련이 연출됐다.

또한, 시범훈련장에는 민간단체, 국민체험단, 민간전문가 및 강원‧경남북‧충북‧전남 등 타 시·도 등에서 참관을 위해 방문한 150여 명과 함께 이용객들도 대응훈련을 지켜봤다.

한 참관인은 “복합재난의 성격과 유형에 맞게 동시다발적으로 신속 대응해 화재를 진압하고 인명을 구조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다”며 “일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재난에 대비해 안전수칙을 익히는 등 안전 생활화가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새기게 됐다”고 말했다.

▲ 2022 안전한국훈련 현장훈련을 참관하고 있는(좌로부터) 문영훈 광주시행정부시장, 강기정 광주시장, 김이강 서구청장
▲ 2022 안전한국훈련 현장훈련을 참관하고 있는(좌로부터) 문영훈 광주시행정부시장, 강기정 광주시장, 김이강 서구청장

강기정 시장은 “이번 훈련은 대규모 재난상황에 대한 현장 지휘·통제와 유관 기관 간 역할분담 체계를 확립하는 등 많은 성과를 거뒀다”며 “시의 전반적인 대응체계를 다시 한번 점검하고 재난관리 대응 역량을 한단계 끌어 올리는 더욱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2022 안전한국훈련 현장훈련에는 29개 기관, 400여명이 참여하고 장비50여대 동원, 소방.경찰, 군, 유관기관, 민간체, 시민들이 동참하여 복합재난(화재. 폭발. 붕괴) 발생에 따른 현장대응 및 수습복구 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훈련을 실시했다.

[사진으로 함께한 2022 안전한국훈련 현장훈련]

▲ 긴급 의약품을 공수하고 있는 드론
▲ 긴급 의약품을 공수하고 있는 드론
저작권자 © 빛가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