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와 시가 함께하는 감성 콘서트, 오는 17일 저녁 7시 고흥문화회관

전남 고흥군(군수 박병종)은 오는 17일 목요일 저녁 7시 고흥문화회관 김연수실에서 시와 노래가 함께하는 콘서트 “안치환, 정호승을 노래하다”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고흥군에 따르면 이번 공연에는 가수 안치환과 밴드 ‘자유’, 그리고 시인 정호승이 참여하며, 노래와 시 낭송 등 가슴 따뜻한 감성콘서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날 가수 안치환은 ‘내가 만일’,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등 기존 히트곡 외에, 정호승 시인의 시에 곡을 붙인 ‘인생은 나에게 술 한 잔 사주지 않았다’, ‘풍경 달다’ 등 노래 공연이 펼쳐진다.

한편, 정호승 시인은 직접 자신의 시를 낭송해 관객들에게 색다르고 깊은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시와 노래를 통해 힘들고 어려운 시대를 함께 살고 있는 우리들의 삶을 돌아보고, 서로 위로하는 무대로 관객들에게 가슴 따뜻한 선물 같은 무대가 될 것”이라며 “많은 군민들의 참여와 관람을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의 관람권은 고흥문화회관 수영장 매표소, 군청 민원실, 읍면사무소 등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관람료는 2천 원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고흥군 문화체육시설사업소(☎061-830-6713~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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