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관광지 순환형 버스 2개 노선 시범운영

전라남도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관광지 순환형 버스인 ‘고흥 마실투어 버스 운영 사업’ 추진을 위해 오는 10월 18일까지 위탁운영 사업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 고흥군 (자료사진)
▲ 고흥군 (자료사진)

고흥군에 따르면, 마실투어 버스는 편도로 운행되던 기존 고흥 시티투어 버스와는 달리 관내 주요관광지를 순회하며 일 9회 운행하는 순환형 투어버스다.

이용객들은 노선에 포함된 주요 관광지에서 자유롭게 승하차 할 수 있으며, 관광객뿐만 아니라 군민도 마실투어 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운행노선은 2개 노선으로 매주 토, 일요일에 운행되며, 올해 12월까지 시범사업 실시 후 내년 5월부터 본격 운행에 들어간다.

마실투어 버스 위탁 운영 사업자 신청 자격은 ①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제4조(면허 등)의 규정에 의한 여객자동차 운송사업자로서 ② 같은법 4조 3항에 의한 한정면허 요건을 구비하고 결격사유에 해당되지 않는 자이며, ③ 주된 사업장의 소재지가 고흥군 또는 인접 시군에 소재해야 하고, ④2019년 이후 출고 차량으로 35인승 이내 중형버스 3대 이상을 확보한 업체이다.

군에서는 선정된 사업자에게 일정 금액의 운영비를 지원하며, 올해 시범운영 결과를 토대로 내년도 재협약을 체결해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마실투어 관련 자세한 사항은 고흥군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사업 신청을 희망하는 경우 사업계획서와 구비서류를 갖춰 고흥군청 관광정책실에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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