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까지 모집, 총 255명에 2억5천만원 지급

광주광역시는 올해 (재)빛고을장학재단 장학생 총 255명을 선발해 2억5000만원을 지급한다.

6일 광주시에 따르면, 선발 분야는 학업장려 146명, 예·체능·특기 14명, 생계곤란 63명, 다문화가정·고려인·북한이탈주민의 자녀 등 32명이다.

▲ 광주시청 (자료사진)
▲ 광주시청 (자료사진)

학교급별로는 중학생 10명과 고등학생 111명, 대학생 124명 및 학교밖청소년 10명이다.

장학금 신청 희망자는 공고일(10월6일) 기준 광주시에 1년 이상 거주하고 있는 중·고·대학생과 학교밖청소년으로, 분야별 장학금 자격조건에 부합해야 한다.

세부사항은 시 홈페이지 공지사항의 선발 공고문을 참고해 6일부터 28일까지 대학, 시교육청, 자치구 등 추천기관에 신청하면 된다.

광주시는 각 기관에서 추천된 장학생을 11월중에 장학생선발위원회에서 최종 확정해 1인당 중학생 35만원, 고등학생 50만원, 대학생 15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김순옥 시 여성가족교육국장은 “40년이 넘는 역사를 지닌 빛고을장학재단은 광주의 미래 주역인 지역 인재들의 꿈과 내일을 응원하는 소중한 씨앗의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인재 육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빛고을장학재단은 1981년 무등장학회로 시작해 지난해까지 경제사정으로 학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총 5021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 36억원을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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