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75세 이상 다음달 12일부터 접종
전남 나주시는 가을철 독감, 코로나19 동시 유행에 대비해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독감 예방접종을 안내,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나주시 보건소에 따르면 지난 21일부터 접종이 시작된 ‘생후 6개월 ~ 만 8세’ 생애 첫 접종 대상 영유아 및 아동은 면역력 형성을 위해 4주 간격으로 2회 접종이 필요하다.
28일 나주시에 따르면, 접종력이 있는 만 13세 이하 어린이와 임신부는 오는 10월 5일부터 전국 위탁의료기관을 방문하면 된다.
고령층의 경우 만 75세 이상은 10월 12일부터, 만 70세 이상은 10월 17일부터, 만 65세 이상은 10월 20일부터 전국 위탁 병·의원 및 보건기관에서 접종할 수 있다.
11월 1일부터는 만14세 ~ 64세 시민을 대상으로 유료 접종이 시행된다.
취약계층 대상자는 무료로 접종 받을 수 있다.
단 연령대별 사업 시작 전 병·의원에 방문하면 접종 불가 또는 인원이 제한되기 때문에 대상자는 접종 가능 여부를 사전에 확인한 후 신분증, 증명서류 등을 지참해 방문해야한다.
관내 독감 접종 위탁의료기관은 49개소로 나주시 보건소 누리집 또는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현승 보건소장은 “코로나19 유행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인플루엔자 감염 및 고위험군 합병증 예방을 위해 연령별 일정을 숙지해 접종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조경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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