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투자-일자리 선순환하는 신경제도시’ 등 실국별 비전. 목표 제시 / 창업 활성화 로드맵 등 시정토론 등에서 발굴한 주요과제 59건 적극 추진 / 강 시장 “성장과 활력 두 마리 토끼 모두 잡는 활력

광주광역시는 22일 오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서기관 이상 전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8기 시정비전을 공유하는 첫 간부워크숍을 개최했다.

▲ 인사말을 하고 이쓴 강기정 시장
▲ 인사말을 하고 이쓴 강기정 시장

광주시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민선8기 출범 후 두 달 동안 강 시장이 업무보고를 비롯해 월요대화, 화요오찬, 수요정책소풍, 목요토론, 금요전략회의 등을 통해 직접 직원들을 만나 토론하고 논의한 결과들을 정리하는 자리였다.

또한 실국별 비전‧목표와 주요 과제들을 보고하는 한편 ‘창업-투자-일자리가 선순환 하는 활력 있는 신경제도시’ 등 실국별 비전을 제시하고, 창업 활성화 로드맵 마련, 시민의 날 추진방향 재정립 등 향후 적극적으로 추진할 추가 발굴과제 59건도 공유했다.

또한 정부‧국회‧시도지사협의회 등에 지속 건의할 제도개선, 국비 지원 사항 32건을 발굴해 시의적절하게 활용할 계획이다.

분야별 전문가들을 초청해 시정 전반에 대한 제안을 청취하는 시간도 가졌다.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거쳐 현재 광주비엔날레를 이끌고 있는 박양우 대표이사, 자동차부품 회사인 ㈜현성오토텍 대표이사이자 광주산학연협의회 위원인 신재봉 대표이사, 광주광역시 탄소중립지원센터의 김태호 센터장이 참석해, 전문가이자 시민의 입장에서 민선8기 정책 추진방향에 대해 제언했다.

이어 강 시장은 민선8기 시작과 함께 내일이 빛나는 기회도시, 활력 넘치는 광주 실현을 위해 고생한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강 시장은 “실국별 비전과 목표를 확인하고 추진방향을 재정립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변화와 활력을 위해 노력하는 직원들이 가장 고생이 많은 것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광주의 새로운 미래를 만들고 시민들의 행복을 위해 행정에서는 이 일이 왜 필요한지에 대해 스스로 묻고, 생각의 속도가 시민의 요구에 따라가고 있는지, 협업 하며 소신 있게 일을 추진하고 있는지 늘 살펴야 한다”며 “책임은 리더가, 성과는 모두에게 돌아가게 하겠다. 걱정하지 말고 자신 있게, 당당히 해나가자”고 말했다.

광주시는 이번 워크숍에서 제시된 사업들을 2023년 본예산에 적극 반영하는 등 기존의 주요 사업들과 함께 역점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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