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말까지 종량제봉투에 담은 채소류 김장쓰레기 한시 수거

광주광역시 동구가 겨울 김장철을 맞아 채소류 등 음식물쓰레기 배출 급증에 대비해 12월말까지 ‘김장철 음식물쓰레기 특별 처리대책’을 수립해 추진한다.

30일 동구에 따르면 동구는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동처리반을 편성·운영해 음식물쓰레기 관련 민원을 신속히 처리하는 한편 12월 한 달간은 재활용이 불가능한 채소류 음식물쓰레기를 종량제봉투에 담아 배출할 경우 수거·처리할 계획이다.

또한 쓰레기 수거 시간을 현행 오전6시~오후3시에서 3시간 연장해 오전5시~오후5시로 변경·운영하고 반입량도 최대 10% 늘려 하루 33톤에서 36톤까지 처리해 주민들의 생활 편의를 도모할 예정이다.

동구 관계자는 “김장쓰레기를 종량제봉투에 담아 배출하는 방식은 집중수거기간에만 가능하다”면서 “일반쓰레기와 혼합배출 시 과태료 부과 대상이 되니 이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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