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10회 광주광역시의회 제1차정례회 5분발언서 주장 / 문화생태관광벨트 조성 등 제안

지역 관광명소로 대표됐던 광주광역시 동구에 소재한 지산유원지를 광주시 공공주도로 개발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 5분 발언을 하고 있는 홍기월 의원
▲ 5분 발언을 하고 있는 홍기월 의원

광주광역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홍기월 의원(더불어민주당, 동구1)은 15일 제310회 광주광역시의회 제1차정례회 5분 발언에서 지산유원지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한 광주광역시의 적극행정을 촉구했다.

15일 광주시의회에 따르면, 홍 의원은 “언제부턴가 광주시는 ‘노잼시티’로 일컬어지고 있으며, 전국 광역자치단체 방문객 순위는 하위 4위에 머물고 있는 만큼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면서 “1980년대 광주시의 대표 관광자원이자 지역민의 쉼터였던 공간을 지산유원지를 활성화시켜 과거 명성을 되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산유원지 시설에 대한 공공성 강화와 주변 상권 활성화를 위해 현재 광주시에서 검토 중인 신양파크호텔 공유화 활용방안과 지산유원지 활성화 방안을 연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서는 광주시가 주관하는 공공주도 개발사업으로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이는 지역의 지속가능한 관광자원 확보와 연계될 것으로 홍 의원은 설명했다.

또한, 홍 의원은 지산유원지의 지리적 이점을 활용해 무등산,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동명동‧양림동 등 도시재생의 대표지역을 엮은 ‘문화생태관광벨트 조성’을 제안했다.

아울러, 지역 현안인 지산나들목(IC) 진출로 문제에 대해 안전성을 담보하고, 지역 주민들의 고통을 해소할 수 있도록 조속한 해결을 촉구했다.

 

저작권자 © 빛가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