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aT 주최, 석박김치 우수상‧자연담은포기김치 장려상

광주광역시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주최한 제11회 대한민국 김치품평회에서 (사)장애인생산품판매지원협회 제석근로사업장의 석박김치와 자연담은포기김치 등 2개 브랜드가 우수상과 장려상에 각각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대한민국 김치품평회는 국산김치의 경쟁력 제고와 우수 브랜드 육성을 위해2012년부터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주관으로 해마다 열리고 있다.

특히, 올해는 무김치도 심사 대상에 포함해 지자체 추천을 받아 예선을 통과한 24개 김치 브랜드 중 1, 2차 심사를 거쳐 8개 업체를 선정했다.

제석근로사업장은 무김치 부문 우수상과 배추김치 부문 장려상으로 김치품평회 개최 후 처음으로 2개 부문의 상을 거머쥐게 됐다.

시상식은 11월22일 제3회 김치의날 행사와 연계해 개최되며,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상금 300만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상(상금 100만원)과 함께 수상 순위에 따라 유명 오픈마켓 입점과 온라인 할인기획전, TV홈쇼핑 생방송 지원 등 기회를 제공받는다.

▲ 광주시청 (자료사진)
▲ 광주시청 (자료사진)

광주시는 광주김치산업육성 5개년 종합계획을 수립중이며, 국내 유일 김치 전문기관인 세계김치연구소와 협업해 대한민국 김치경연대회 개최, 빛고을사랑나눔 김장대전 공동 레시피 개발, 신상품 김치 개발 등 광주김치산업 육성과 발전을 위한 지원을 하고 있다.

남택송 시 생명농업과장은 “김치종주도시인 광주에서 대한민국 김치품평회 수상은 의미가 크다”며 “광주지역 김치 품질 향상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빛가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