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강력 태풍‘힌남노’대비 부서별 대책 및 협조사항 논의

광주 서구(구청장 김이강)가 9월 2일 18개 재난협업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제11호 태풍‘힌남노’대비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하였다.

▲ 지난 2일 열린 상활판단회의
▲ 지난 2일 열린 상활판단회의

4일 서구청에 따르면, 이번 회의에서는 태풍 정보 및 전망을 시작으로 각 부서별 태풍 대비 중점 추진사항을 재점검하고 재난대책과 부서간 협조사항 등을 논의하였다.

서구는 지난 8월 30일부터 호우·태풍에 대비하여 관내 배수구 빗물받이를 점검하며 빗물받이 덮개, 쓰레기를 사전에 제거하였고, 막힘 배수구에 대해 준설을 실시하는 등 총 65건에 대하여 조치를 완료하였다.

또한, 지난 1일부터 태풍 대비 방재시설과 재난취약지역 127개소, 상가 밀집지역의 옥외광고물, 대형공사장 18개소, 문화재 10개소 안전점검을 추진하며 태풍 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아울러, 다가오는 태풍 북상을 앞두고 연초 붕괴사고가 발생한 화정 아이파크 1‧2단지에 대하여 가설구조물 체결 상태, 붕괴현장 잔재물 고정상태, 최상층 강풍 대비 낙하물 확인 등의 사항을 점검하여 조치했다.

특히, 김이강 서구청장은 현대산업개발측에 아파트 철거현장과 관련하여 태풍으로 인한 불상사가 일어나지 않도록 현장관리에 철저를 기할 것을 당부했다.

서구청 관계자는 “태풍으로 인한 주민들의 인적‧물적 피해가 없도록 각 부서와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하여 구민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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