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오정욱 주무관(국토정보담당, 44세)이 지난 11일 국토교통부에서 실시한 2015년 하반기 지적재조사 업무담당자 역량강화 실무연찬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17일 해남군에 따르면 이번 실무연찬회는 지적재조사사업의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사업추진 방법 등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재조사과정에서 발생된 문제점을 개선해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 주무관은 ‘슬기로운 지적재조사 방법 사례 설명’을 주제로 측량 대행자의 선정 문제, 지목변경과 측량결과 설명, 재조사 기간에 소유권 변동, 등기 권리분석과 제3의 권리관계의 개선 등 내용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실무연찬회는 사전에 17개 광역 지자체로부터 우수사례를 제출받아 6편을 선정했고, 이날 발표회를 통해 1명에게 최우수상을 수여했다.

오정욱 주무관은 “지적재조사는 경계분쟁에 따른 갈등 해소와 토지의 가치증대를 위해 실시하는 국책사업인 만큼 군민이 만족하고 신뢰받는 지적재조사사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해남군은 지난해 사업지구 808필지의 재조사사업에 이어 올해 사구지역의 477필지의 측량을 완료해 소유자와 협의를 통해 경계확정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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