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 업체 채용 부스 운영·5개 업체 간접 참여

제2회 광산구 장애인복지관 취업박람회가 오는 19일 오후 2시 개최된다. 광산구 장애인복지관이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장애인에게 일자리와 취업 정보를, 구인 업체에게는 우수 인력을 연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 장애인 고용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기업을 발굴하는 효과도 노린다.

16일 광산구에 따르면 박람회에서는 ▲우경테크(주) ▲본인영농조합법인 ▲광산구장애인보호작업장 ▲천지환경(주) ▲장애인생산품 판매지원협회 자립작업장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주)태광산업 ▲(주)보광산업 ▲협동조합 어깨동무 ▲(주)다후 등 10개 업체가 채용부스를 운영한다. 또 5개 업체가 원하는 직종, 근로조건 등을 적은 공고문을 게시하는 형태로 간접 참여한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서는 채용컨설팅 워크숍도 열려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날 오후 1시30분 세미나로 막 올리는 채용컨설팅은 장애인과 보호자에게 ‘장애인 창업 정책’을, 보호자에게는 ‘직업훈련’을 주제로 한 전문가 의견을 제공한다.

채용컨설팅 워크숍을 마련한 ‘장애인 공동체넷’은 광산구 장애인복지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광주지사,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전남개발원,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가 함께 만든 조직으로 장애인 취업 사업을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다.

취업박람회 주최 측은 구직자에게 이력서 사진 무료 촬영, 이력서 작성법, 면접 요령, 메이크업 등을 조언하는 이미지 메이킹 컨설팅 등을 제공한다. 또 수완보건지소는 당뇨·혈압 측정, 건강 상담 등을 맡는다.
제2회 광산구장애인복지관 취업박람회 참가와 관련된 문의는 광산구장애인복지관 직업지원팀(062-943-0420)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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