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30일까지 신규 대상자 200명 선착순 모집

전라남도 순천시는 9월 30일까지 인공지능·사물인터넷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서비스의 하반기 신규 대상자 20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 순천시청 (자료사진)
▲ 순천시청 (자료사진)

대상자는 만성질환과 건강행태 개선이 필요한 65세 이상 어르신이며ㅡ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선정된 참여자에게는 손목활동량계와 체중계를 지원하고 질환이나 독거 여부에 따라 혈압계와 혈당계, AI 챗봇 등을 대여한다.

건강관리서비스는 사전 건강측정, 개인별 미션참여와 맞춤형 비대면 건강상담, 사후 건강측정 순으로 진행한다.

‘오늘건강’어플과 건강의료기기를 연동해 보건소 전문가의 비대면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하며 건강미션의 목표를 달성하면 인센티브도 지급한다.

또한, 시는 10월부터 ‘화면형 AI 챗봇’을 도입해 스마트폰 미소지자까지 사업 대상을 확대한다.

‘화면형 AI 챗봇’은 기존의 AI 챗봇의 말벗, 복약, 치매예방, 긴급상황 기능에 건강관리기능이 더해져 독거노인 등 건강관리 접근성이 떨어지는 어르신의 자가 건강관리 강화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AI·IoT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서비스는 지난 2020년 보건복지부 공모에 선정되어 현재까지 2000여명의 어르신들이 참여하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순천시 건강증진과장은 “AI·IoT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을 적극 추진해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년의 삶을 보낼 수 있도록 자가 건강관리 능력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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