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관내 기업. 봉사단체 등 연탄 기부 잇따라

광주광역시 남구 관내에서 초겨울을 앞두고 경제적 어려움에 놓인 이웃들을 돕기 위한 사랑의 연탄 기부가 잇따르고 있다.

13일 남구에 따르면 남선석유 김홍균 대표는 지난 4일 남구청을 방문,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해 사랑의 연탄 1만장을 기부했다.

김 대표는 사회공헌활동 일환으로 지난 2010년부터 매년 저소득층 세대 등 어려운 이웃에게 연탄 1만장을 후원해 오고 있다.

한국공인중개사협회도 최근 남구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랑의 손길을 내밀어 저소득 가정 1세대에 연탄 300장을 후원하기도 했으며,  사랑의 연탄으로 희망 불씨를 나누는 도움의 손길도 계속되고 있다.

한국장애인 문화관광진흥회 남구지부는 오는 14일 저소득층 가정 5세대에 각 200장씩 사랑의 연탄 1,000장을 전달하며, 헥소미아 심신건강연구소도 같은 날 남구 관내 4세대에 사랑의 연탄 1,000장을 전달할 예정이다.

또 오는 22일과 23일에는 행복나눔 봉사단과 소화천사의 집에서 사랑의 연탄을 각각 4,000장과 2,100장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이밖에 지난 달에는 송암동에서 한 주민자치위원이 홀로 사는 독거노인 세대에 연탄 320장을 기부해 훈훈함을 더하기도 했다.

남구 관계자는 “올해에도 변함없이 사랑의 연탄을 지원해 준 기업체 및 봉사단체, 각종 협회 등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러한 나눔 활동은 우리사회의 어두운 곳을 밝고 따뜻하게 비추는 사랑의 열매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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