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금) 오전 10시, 광주 광산구 광산을지역위원회서

새정치민주연합 광주광역시당 상설위원회인 을지키는민생실천위원회가 오는 13일(금) 오전 10시, 광주 광산구에 위치한 광산을지역위원회에서 광주의 모든 을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기 위해 ‘을(乙)지키기민생실천위원회 발대식 및 토론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12일 새정치민주연합 광주광역시당(시당위원장 박혜자)에 따르면 이번에 발대식을 갖는 ‘을(乙)지키는민생실천위원회’(위원장 권은희)는 ‘갑(甲)’의 횡포로부터 ‘을(乙)’을 보호하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시당 상설위원회로 광주지역사회의 약자들을 지키고 우리 이웃과 더불어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 나가기 위한 힘찬 출발을 위해 마련된 자리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새정치민주연합 우원식 을지로위원장을 비롯한 권은희 시당 을지키는민생실천위원장, 광주지역 국회의원, 당소속 광역․기초의원, 시당 을지키는민생실천위원, 상설위원장들과 핵심 당직자, 당원 등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광주, 모든 을(乙)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겠습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열리는 이날 을지키는민생실천위원회 발대식은 오전 10시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우원식 을지로위원장의 축사 및 을지로위원회 경과보고에 이어 권은희 시당 을지키는민생실천위원장이 을지키는민생실천위원회 구성원 소개와 함께 위원회의 역할과 향후 사업계획에 대한 발표를 갖고 본격적으로 활동할 방침이다.

을지키는민생실천위원회는 이날 발대식에 이어 ‘임대APT내 관리동 어린이집에서 부담하는 임대료는 누구 몫인가?’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 김동호 광산구의원의 발제와 함께 임정훈 변호사와 정일권 광산구청 공동주택 팀장이 토론을 벌인 뒤 참석자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12일 을지키는민생실천위원회 발대식에 앞서 박혜자 시당위원장(광주 서구갑)은 “우리사회의 불평등과 격차 문제의 핵심에 을(乙)의 문제는 반드시 해결해야할 과제로 을의 눈물을 닦기 위한 1회성 민원 해결이 아닌 제도적 보완과 개선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지역사회의 극심한 불평등과 심각한 차별이 철폐되고 광주시민들의 삶이 행복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새정치민주연합 우원식 을지로위원장(서울 노원구을)은 “을지로위원회가 출범한지 30여개월 동안 을(乙)의 눈물을 닦아주고자 전국 곳곳의 1,000건이 넘는 현장 일정을 소화하며 달려왔다”며 “을의 눈물을 닦는 것이 우리 당, 나아가 우리 정치가 해야 할 본연의 일로 갑의 횡포를 막고 을의 눈물을 닦아줄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권은희 을지키는민생실천위원장(광주 광산을)은 “처절한 감정노동과 갑의 횡포로 삶의 벼랑 끝에 내몰린 을의 고통과 연대해 피해를 구제하고 을 살리기 입법과 예산을 추진, 우리사회 전반의 불공정 관행을 바로잡아 나가겠다”며 “인권의 도시 광주에서부터 ‘을지키기 운동’을 확산시켜 이 땅의 힘없는 ‘을(乙)’들이 진정한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시당 을지키는민생실천위원회 위원들은 발대식에서 인권의 도시 광주에서부터 ‘을지키기 운동’을 확산시켜 2016년 총선승리와 2017년 정권교체를 다짐하는 결의문도 채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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