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31일까지 지역농협에서 신청·접수, 1ℓ당 269원 지원

전라남도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등으로 유류비 상승에 따른 농가 경영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농업기계 면세유 구입비를 오는 10월까지 추가 지원한다.

▲ 화순군(자료사진)
▲ 화순군(자료사진)

16일 화순군에 따르면, 7월부터 10월까지 사용한 휘발유, 경유에 대해 기존 1ℓ당 183원에서 86원 인상된 269원을 정액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전남도에 주소를 두고 농업기계 보유현황과 경작 사실을 지역농협에 신고하고, 면세 유류 구입 카드를 발급받은 농업인(농업법인)이다.

지원 희망 농업인(농업법인)은 10월 31일까지 지역농협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다만, 사용 실적 중 면세유 28ℓ 미만 대상자는 보조금이 지급되지 않으며, 1만ℓ 이상 사용한 대상자에 대해서는 269만 원 한도로 지원한다. 3월~6월 실적과 합쳐 1만ℓ 초과분에 대해서는 지원에서 제외된다.

화순군 관계자는 “이번 추가 지원을 통해 지속적인 유류비 상승으로 농업 경영에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기대했다.

한편, 자세한 사항은 화순군 농업정책과 친환경농업팀(061-379-3673)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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