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장 주변 주정차 사전 지도단속 및 소음통제

오는 12일 전국적으로 2016학년도 대학 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가운데 광주 동구는 수험생들의 원활한 시험을 위한 교통대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동구에 따르면 동구는 12일 당일 오전6시부터 9시까지 관내 고사장인 광주고, 전남여고, 조대여고, 조대부고 등 4개소에 4개반 37명의 근무인원과 단속차량 3대, 견인차 1대 등의 장비를 투입해 차량 안내 및 시험장 주변 200m내 불법 주·정차 사전지도 단속을 강화한다.

또 필문로, 지산길, 의재로 등 시험장 주변 주요 간선도로와 교차로를 특별 관리구간으로 정하고 교통상황실 설치 운영 및 교통지도차량을 이용한 긴급 수송대비 비상연락망을 유지한다.

공무원의 출근시간도 오전9시에서 10시로 1시간 조정하고 소음방지를 위해 시험장 주변 아파트 확성기 소음통제, 대형공사장 소음통제가 이뤄진다.

동구 관계자는 “시험 당일 교통 혼잡이 예상되므로 수험생들은 여유 있게 고사장으로 이동하고 주민들은 수험생 먼저 태워주기 등 수험생들이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적극 협조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빛가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