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6개소, 코로나19 검사·진료·치료제 처방 한번에 가능

전라남도 강진군은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해 유증상자 및 코로나19 환자가 빠르게 검사·처방·진료 등을 받을 수 있는 원스톱 진료기관 6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 강진군 보건소
▲ 강진군 보건소

9일 강진군에 따르면, 관내 원스톱 진료기관은 호흡기환자 진료 및 코로나19 진단검사, 먹는 치료제 처방, 확진자 대면·비대면 진료가 한 번에 가능한 의료기관으로 강진의료원, 연세의원, 오케이내과의원, 우리들내과의원, 아나파의원, 성모의원 등 6개소이다.

의사와의 상담을 통해 60세 이상 어르신, 면역저하자, 기저질환이 있는 사람은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처방이 가능하며 코로나19 확진자 및 의심자의 경우 사전 예약해 진료를 받을 수 있다.

특히 코로나19 먹는 치료제인 항바이러스제는 질병관리청 분석 결과 60세 이상 확진자 대상의 중증화 위험도를 63%까지 감소시키는 효과가 확인됐다.

차은순 방역정책과장은 “최근 관내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고 무증상 및 숨은 확진자로 인한 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이다”며 “의심 증상이 있을 경우 반드시 원스톱 진료기관을 이용해 신속하게 진단 및 치료를 받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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