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영·호남 청소년 60명 참여 / 지역 문화탐방 및 친교활동을 통한 두 지역 화합의 장 마련

광주광역시 북구(구청장 문인)는 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와 각 지역 문화탐방, 친교활동 등을 통해 화합을 다지는 ‘영‧호남 청소년 문화교류 행사’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 광주 북구 (자료사진)
▲ 광주 북구 (자료사진)

8일 광주 북구에 따르면, 올해로 25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오는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진행되며, 달서구 청소년을 광주로 초청하고, 북구 청소년은 대구를 방문하는 상호 교류 형태로 두 지역 청소년 각 30명씩 60명이 참여한다.

첫째 날인 9일에는 각자 지역에서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해 지역 홍보영상 시청, 레크리에이션, 문화․역사 바로알기 골든벨 퀴즈, 영호남 청소년 교류선물 만들기 및 진로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둘째 날인 10일에는 두 지역 청소년이 지리산휴게소에서 만남 행사를 갖고 북구를 방문해 문인 구청장의 환영 인사와 기념품을 전달받은 뒤 광주김치박물관견학과 남도 김치 담그기 체험을 끝으로 행사를 마무리 한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문화교류 행사를 통해 영‧호남 청소년들이 서로의 역사와 문화를 올바르게 바라보고 이해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간 화합을 다지는 다양한 교류 행사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1989년 대구 달서구와 자매결연을 시작으로 영‧호남 문화교류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으며, 지난 2020년에는 코로나 19 확산방지를 위해 마스크 5천매를 보내는 등 위기 속 우호를 다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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