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소멸위기 대응 해법으로 인구정책 전환 시동 / 저출산, 인구유출, 청년, 귀농귀촌 등 군민의견 수렴

전라남도 장흥군 오는 8월 12일까지 인구청년 활력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을 연다.

4일 장흥군에 따르면, 이번 정책 공모는 청년, 인구 및 고령화, 결혼 및 출산 등 6개 분야를 주제로 진행된다.

▲ 장흥군청 (자료사진)
▲ 장흥군청 (자료사진)

장흥군민이면 누구나 군청 방문 또는 메일(skapboy@korea.kr)로 신청할 수 있으며, 우수정책은 군정 운영에 반영한다.

장흥군은 결혼장려금, 전입세대지원, 출산장려금, 출산용품 지원, 신혼부부 주거지원 등 인구늘리기 지원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청년층을 대상으로는 청바지(청춘은 바로 지금) 동아리, 청년행복UP 프로젝트, 청년마케터 양성교육 등 지원 시책은 운영하고 있다.

장흥군은 지방소멸 및 시대의 변화에 맞춰 인구정책 전환을 모색하고 있다.

전입을 장려하기 위하여 전입 후 6개월 이상 거주 시 장흥사랑상품권 10만원을 지급하는 전입장려금 신설, 온라인 접근에 익숙한 MZ세대 청년들에게 청년정책 홍보 및 소통을 위한 장흥군 청년센터(http://jhyouthcenter.com) 개설 등을 추진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조직개편을 통해 인구정책과를 신설하여 보다 체계적인 전략을 추진한다.

장흥군 관계자는 “인구문제에 적극 대응하고자 다양한 사업을 구상하고 있다”며, “장흥군 인구 4만명 달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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