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누리 중앙대 독어독문학과 교수 초빙, 11일(목) 저녁 7시 / 빛고을아트스페이스 소공연장, 4일(목)부터 전화예약 가능하며 선착순 100명

광주문화재단은 오는 8월 11일 목요일 저녁 7시 중앙대학교 독어독문학과 김누리 교수를 초빙하여 ‘포스트 코로나시대, 패러다임의 대전환’ 이라는 주제로 시민과 함께 하는 올해 다섯 번째 ‘빛고을융복합렉처콘서트’를 연다.

▲ 포스터
▲ 포스터

3일 광주문화재단에 따르면, 이번 렉처콘서트는 ‘자본주의를 넘어 라이피즘으로’(라이피즘 : 인간의 삶과 생존의 존엄성을 존중하고 생태를 지키기 위한 활동을 뜻하는 말) 라는 부제로 ▲코로나 팬데믹에 대한 인식틀 전환 ▲인간생존을 위한 자본주의의 라이피즘 전환 필요성 ▲라이피즘의 정의, 그리고 자본주의와 인간 삶과의 관계 등의 내용을 다룬다.

강사로 나서는 김누리 교수는 중앙대 독어독문학과 및 동 대학원 독일 유럽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고 한국독어독문학회 소장 등을 역임했다. 주요 저서로는 󰡔알레고리와 역사(귄터 그라스의 문학과 사상)󰡕, 󰡔우리의 불행은 당연하지 않습니다(대한민국의 불편한 진실을 직시하다)󰡕 등이 있다.

지난 2019년부터 시작된 ‘빛고을융복합렉처콘서트’는 예술강의(Lecture) 등으로 흥미롭게 구성하여 시민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는 평이다. 올해로 4년차를 맞이하는 렉처콘서트는 4월부터 11월까지 매달 두 번째 목요일(단, 9월은 세 번째)에 개최해 오고 있다.

다음 여섯 번째 ‘빛고을융복합렉처콘서트’는 9월 15일 목요일 저녁 7시 30분 빛고을아트스페이스 5층 소공연장에서 전남대학교 박구용 교수를 초청, ‘어제의 사랑과 내일의 사랑(친밀성의 구성과 구조의 변경)’이라는 주제로 강의와 공연이 결합한 콘서트를 진행한다.

한편, ‘빛고을융복합렉처콘서트’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생활 방역지침 준수에 따라 선착순 100명 이하로 관람 인원을 제한하며, 마스크 미착용시 관람이 제한된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관람신청은 4일(목)부터 전화로 사전 예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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