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5일까지 태극기 달기 집중 홍보 기간 지정, 온 국민 태극기 달기 운동

 행정안전부는 제77주년 광복절을 맞이해, 국권회복을 경축하고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되새기기 위해 8월 15일까지를 태극기 달기 집중 홍보 기간으로 정하고 온 국민 태극기 달기 운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 광화문 광장 (자료사진)
▲ 광화문 광장 (자료사진)

3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행정안부는 먼저, 각 중앙행정기관 및 지자체 소속 공무원과 산하기관 임·직원을 대상으로 태극기 달기에 솔선수범하도록 안내하고 태극기 달기 홍보 영상 및 포스터 등을 활용해 기관별 매체에 적극 홍보한다.

또한, 지하철 및 버스 안내방송, 공동주택 안내방송, 전국 옥외 전광판 광고 등을 통해 많은 국민들이 태극기 달기에 동참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 활동을 전개한다.

아울러 인스타그램·틱톡 등 사회관계망서비스와 모바일 환경에 맞는 다양한 참여·놀이형 태극기 달기 홍보도 병행해 학생과 젊은 세대들이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고 확산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광복절을 계기로 태극기 홍보책자 등을 발간·배포하고 태극기 보급 사업도 추진한다.

태극기 홍보물, 태극기 홍보책자, 어린이용 교육책자 등을 8월 초 전국 행정기관과 학교 및 교육기관 등에 배포해 태극기 바로 알기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결혼이민자, 귀화자 등 다문화가정 등에 가정용 태극기 3,000여 개를 보급해 광복절 태극기 달기에도 참여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행정안전부와 정부청사 농협지점은 공동으로 8월 10일부터 8월 12일까지 출근시간에 세종·서울·과천·대전청사 공무원을 대상으로 태극기 달기를 홍보하는 운동도 시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8월 12일까지 각 행정기관 등에서는 국기 및 게양시설 일제 점검을 실시해 관공서 도로변, 행사장, 관광지, 경기장 등의 국기 게양 실태를 자체 점검하고 오염·훼손된 국기는 바로 교체할 수 있도록 조치한다.

한편 행안부는 온 국민 태극기 달기 운동을 전개해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고 경축 분위기를 조성할 예정이다.

오는 8월 12일 오전, 행정안전부와 국민운동 3단체 공동으로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태극기 홍보물을 나눠주며 태극기 달기 운동에 동참을 독려하는 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이번 광복절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을 통해 나라사랑하는 마음이 확산되고 국민이 하나로 통합되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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