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웃장 등 32개 시장 43개 점포 참가해 4일까지 열려

이낙연 전라남도지사는 2일 오후 서울광장에서 개최된 ‘제2회 전남우수전통시장박람회’ 개막식에 참석해 전통시장 활성화에 공로가 많은 상인을 포상하고 전통시장 상품전시관을 둘러봤다.

2일 전남도에 따르면 이날 개막식은 이낙연 도지사를 비롯해 전남지역 국회의원, 전남향우회원, 전국상인연합회장 및 지회장, 전남상인회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 지사는 개막식 축사에서 “전남은 일조량이 많은 환경을 갖추고 있어 농산물 품질이 최고 수준”이라며 “서울 시민들이 많이 사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행사를 통해 전통시장 상인들이 서울 시민들의 식생활 취향을 파악하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박람회는 순천 웃장 등 32개 시장 43개 점포가 참가해 4일까지 3일간 서울광장에서 열린다. ‘신명나는 남도가락! 생각나는 고향장터!’라는 슬로건 아래 전남 전통시장의 맛과 멋을 서울시민에게 선보인다. 또한 박람회 흥을 북돋우기 위해 품바공연, 추억의 동동구루무 공연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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