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순천시는 8월 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세계 일류 창조도시에서 배우기’라는 열린 특강으로 민선8기 첫 정례조회를 가졌다.

▲ 특강을 하고 있는 노관규 순청시장 (순천시제공)
▲ 특강을 하고 있는 노관규 순청시장 (순천시제공)

2일 순천시에 따르면, 이날 정례조회는 35세 이하 새내기 공무원 150여명을 대상으로 순천시가 왜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성공 개최해야 하는지, 왜‘대한민국 생태수도 일류순천’을 지향하는지에 대한 시정철학을 강의형식으로 진행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생태’라는 낯선 개념을 시정에 도입하고 무분별한 개발로 훼손되어가는 ‘순천만’을 보전하는 정책을 본격적으로 펼치면서 ‘순천만’을 영구히 보전해야겠다는 생각에서 시작한 것이 ‘정원박람회’였으며 정원박람회장의 그림을 그리기 위해 벤치마킹했던 본저류지 등의 사례를 소개하면서 이를 융·복합해서 순천에 맞게 재창조한 것이 정원박람회라고 설명했다.

또한 ‘정원’이라는 다소 생소한 문화가 정원박람회를 통해 전국에 정원문화로 확산시키고 이처럼 새로운 것을 통해 가치를 창출해 대한민국의 표준을 만들었듯이, 순천시 공무원의 39.2%를 차지하는 MZ세대와 함께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성공개최를 위해 일류 창조도시 순천의 미래를 상상하며 함께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특강에 참석한 MZ세대 한 공무원은 “시장님의 생태수도를 선포했던 철학과 최초로 국제정원박람회를 기획하고 조성한 경험과 지혜를 자세히 배울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며 “이러한 단단한 기초 위해 공무원과 시민의 힘이 하나로 결집된다면,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성공으로 이어지고 그것은 또 일류순천으로 가는 든든한 징검다리가 될 거라는 확신이 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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