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조선대학교여자고등학교에서 큰 말벌집 제거

광주광역시 동부소방서(서장 나강문)는 27일 조선대학교여자고등학교 운동장 벚나무에 있는 큰 말벌집을 소방펌프차량을 이용하여 제거했다고 밝혔다.

27일 동부소방서에 따르면 119종합상황실은 조선대학교여자고등학교 운동장 한편 벚나무 상단에(6m) 지름 약70cm 이상의 큰 말벌집이 형성되어 있어 학생들의 인명피해 발생이 우려가 된다는 신고가 접수되어 관할 지산119안전센터 생활안전대를 출동시켰다.

119생활안전대는 높은 위치에 형성된 벌집으로 대원들의 추락위험이 높아 벌집제거장비를 사용하지 않고 소방펌프차량을 이용하여 안전하게 벌집을 제거했다.

지산119안전센터장 정세균은 “말벌은 가을철에 공격성과 독성이 강하기 때문에 벌에 쏘이지 않도록 주의하고 벌집을 발견하면 무리하게 제거하지 말고 119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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