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 강진군지부 앞 광장에서 중앙로 길거리 잔치 개최

 전남 강진군 강진사랑상품권이 강진시장경제에 활력을 톡톡히 불어 넣고 있다.  27일 강진군에 따르면 오는 29일 NH농협 강진군지부 앞 광장에서는 강진사랑상품권 판매 90억 원 돌파 기념<2015 중앙로상가 길거리 잔치>가 개최된다.

강진읍 중앙로상가번영회가 마련한 이날 공연은 볼거리, 즐길거리는 물론 김치냉장고, LED TV, 제습기, 자전거 등 100여점의 푸짐한 경품이 준비됐다.

강진사랑상품권은 지역 자금이 외부로 유출되지 않고, 지역에서 소비하여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2012년 12월에 발행하여 지금까지 90억 원이 판매돼 강진군 전역에 유통되고 있다.

강진사랑상품권은 농협은행 군지부, 축협, 읍ㆍ면 농협에서 액면가의 3%를 할인받아 구입해 관내 가맹점인 마트, 주유소, 식당 등에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가맹점의 경우 환급 수수료가 1%로 카드 수수료보다 저렴해 업소의 부담을 덜어 줄 수 있다.

특히 지역 상인들은 상품권의 좋은 점과 유통을 적극 홍보하고 일반주민과 기업, 기관 및 단체들은 자발적으로 강진사랑상품권을 구입해 상가 살리기에 동참했다.

또 강진군은 각종 시상금이나 위원회 수당 등을 강진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하고 직원들의 구매실적을 집계하여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등 상품권의 유통을 장려하고 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각종 물품 구입이나 각종 포상, 선물 구입은 강진사랑상품권을 이용하도록 기관, 사회단체, 기업체에 협조공문 및 강진사랑상품권 이용 홍보물을 보냈다”며“강진사랑상품권에 이어 강진읍 중앙로 상권 활성화를 위하여 다각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2012년 12월 처음 발행된 강진사랑상품권은 지난해 10월 50억 원 판매를 돌파해 축하 길거리 공연을 펼쳤으며 지속적인 인기로 판매액이 증가해 2015년 10월 현재 90억 원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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