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화 정책으로 일자리 7500여 개 창출 등 높은 평가

광주 동구(청장 임택)는 지난 21일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2022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하고 국비 7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임택 동구청장(중앙/ 동구제공)
▲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임택 동구청장(중앙/ 동구제공)

22일 동구에 따르면,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은 고용노동부가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한 노력과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시상하는 일자리 분야 최고의 상이다.

동구는 대기업 및 산업단지가 없는 지역 특성과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 중심의 지역 경제 특성을 반영한 ‘동구형 YES 일자리사업’과 ‘골목상권 및 7대 상권 특성화 정책’을 통해 7천5백여 개 일자리를 창출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계층·분야별로 운영한 ‘동구형 YES 일자리사업’을 통해 신규 일자리 창출을 전년도 대비 105% 달성한 점이 주목받았다. YES 일자리 청년 분야(Youth)는 청년의 사회참여 기회 확대와 빈집 청년창업 채움 프로젝트를 통해 원도심인 계림동과 충장로4·5가 지역 활성화 및 청년들의 지역 정착을 유도했다.

중장년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일자리(Equity)는 자원 재생 분야 일자리인 자원순환 해설사를 양성해 지역민들에게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알리고 재활용 분리배출 교육을 통해 일상 속 환경보호를 실천할 수 있도록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또한 특화산업(Specialize) 분야에서는 인공지능(AI) 기반 헬스케어 산업을 미래 전략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헬스케어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 및 바이오·헬스케어 융복합 제품 실증센터 구축 등 AI 생태계 조성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민선8기 출범 이후에도 스타트업 기업 창업 활성화 지원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지역민을 위한 ▲동구형 상생협력상가 조성 ▲저신용 소상공인을 위한 특례 보증과 이차보전 사업 추진 ▲충장주얼리지원센터 인프라 조성 ▲일자리 질 개선 등 일자리 창출을 위해 다방면에서 노력한 점을 인정받았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소통과 참여로 함께 이뤄낸 결과이다”면서 “앞으로도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일자리 정책과 함께 미래 산업을 이끌 AI 융합 신산업 육성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활력 넘치는 동구를 조성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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